[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월 25일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는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조사연구, 전시, 교육 등 박물관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인해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과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만나 간소하게 진행됐다.
업무협력의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합천박물관 특별전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가회면 둔내리 출토 금동여래입상을 비롯한 합천군 내 주요 절터에서 나온 불상 8건 8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역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시 등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며, 이는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통의 장 마련, 지역 건축사 간담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제건설국장(김임종)과 관내 8개 건축설계사무소 건축사들을 한자리 모아 건축 관련 행정업무 처리 개선을 위해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건축법령 등의 개정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여 민원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핫들지역 내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물의 반영 등을 위한 것으로 관내 건축사를 대상으로 건축물 설계 시 반영사항 협조 및 각종 시책 사항에 대한 홍보 등을 논의하여 군민에 대한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는 핫들지역 어울림 건축물 건립 유도, 불법 건축행위 사전지도, 도로점용관련 협조, 건축행정 업무 편람 책자 발간 및 2021년 경남 우수주택 선정 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었으며, 그 외 건축사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모여진 의견에 대하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건축행정 업무추진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합천군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3월 29일 위원장인 거창지원 강영선 판사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0년 합천1지구 외 3개 지구의 경계를 결정하기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합천읍 합천리 595-4번지 일원 51필(5,262㎡), 합천읍 합천리 774-8번지 일원 16필(1,877㎡), 합천읍 합천리 705-6번지 일원 153필(29,530㎡), 용주면 가호리 1263-1번지 일원 132필(100,992㎡) 총 35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으로 설정된 경계 및 의견제출 토지의 경계를 결정했다.
군은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을 시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