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이어져

합천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이어져

기사승인 2021-03-31 08:58:58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30일 오후 군수실에서 배몽희의장, 정봉훈부의장, 신경자 운영위원장, 장진영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배몽희 의장은 성금을 문준희 군수에게 전달하면서 “관내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에 취약한 계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전체 의원의 성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회장 서임교)는 3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는 합천군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농산업 관계자들의 소득증대 및 농업환경 보전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아동을 위한 성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학원연합회에서 3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신점범 학원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러운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 중에 신문매체 등을 통해 군에 기탁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학원들도 운영상 어려움이 있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줄 알기에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축산관련 단체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강종덕)를 비롯한 대한 한돈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이종희), 대한 양계협회 합천군지부(회장 한흥석), 대한수의사회 합천분회(회장 정찬호)에서 지난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각 200만원씩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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