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개봉한 ‘자산어보’는 개봉 첫날 3만4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직행했다.
전날까지 1위를 지켰던 영화 ‘고질라 VS. 콩’은 2만7891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4위는 ‘미나리’ 순이었다.
흑산도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등이 출연했다.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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