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합천체육관)에서 가상 접종자 3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4월 15일 접종을 앞두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차질없는 개소를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5870부대 제4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실제접종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백신 준비,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예방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 이송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절차 및 인력, 백신 관리능력의 전 과정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훈련에 참관한 경남도,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 평가위원들의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 동의율이 현재까지 73%로 오는 4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종 동의를 받고 있으니 적극 접종에 참여 해 주시기 바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임차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군수는 “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방법은 예방접종이 최우선이라며 집단면역을 조속히 형성하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하며 오후 2시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