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올해 204억 원 규모 소상공인 융자 지원

[거제소식] 올해 204억 원 규모 소상공인 융자 지원

기사승인 2021-04-01 23:16:05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거제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올해 20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 한다. 

거제시에 사업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이중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2 종류를 지원하고,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금융권 대출이자 중 연 2.5%의 이자차액을 1년간 보전하고 보증수수료 1%를 1년간 지원 한다. 신청은 4월 5일부터 자금 소진 시 까지 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사전에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준비서류를 가지고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 한도 결정한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신청자는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농협·경남·기업·부산·국민·신한·우리은행 8개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와 금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저신용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상공인까지 융자지원을 확대하여 2,745업체 575억 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긴급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고충을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 가맹점 상시 모집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있는급식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는 아동이 해당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재료를 구입하면 카드로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40개 가맹점이 가입되어 있다.

모집 가맹점은 일반음식점, 부식가게, 지역마트, 반찬가게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대표자신분증, 통장사본)를 지참하여 소재지 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일반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재되며, 정산은 결재 수수료(1.5%, 부가세별도) 공제 후 정해진 정산일에 가맹점 계좌로 지급된다.

◆아동·청소년 심심(心心) 생일키트 제공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기만 보건소장)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심(心心) 생일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이며 분기별로  생일인 회원에게 생일키트(미니케이크, 미역국, KF94마스크, 핸드크림, 손소독젤, 칫솔·치약세트, 밴드)를 배부한다.

심심(心心) 생일키트는 아동·청소년기에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능동적 대처를 할 확률이 높아지며 행동문제가 낮아져 자연스럽게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진다는 선행 연구들을 참고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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