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김종인-안철수…安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 단합해야"

손 맞잡은 김종인-안철수…安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 단합해야"

안철수, 합당 질문에 "8일 최고위에서 여러 사안 정리할 것"

기사승인 2021-04-08 06:19:3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살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2021.04.08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합당 문제도 본격 논의한다. 

안 대표는 8일 0시 10분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오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을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과제가 놓여있다"며 "야권이 시정을 맡으면 겸허하면서 유능한 것을 보여줘야 정권 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걸 믿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야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정권 교체를 위해 혁신하고 단합하고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합당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합당과 관련 질문에 "오늘 아침 9시 최고위원회의가 재개되고 그때 여러 사안을 정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안 대표는 그동안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웃으며 악수를 했고, 단일화 과정에서 대립했던 오 후보와도 앙금을 털어내듯 서로 부둥켜안는 모습도 보였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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