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시청 구내식당 ‘채식의 날’운영

[거제소식] 시청 구내식당 ‘채식의 날’운영

기사승인 2021-04-16 10:05:46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구내식당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생산 과정에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육류의 소비를 줄이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오는 4월 22일 목요일 ‘지구의 날’에 채식 급식을 시범 실시한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이며, 추후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개선 방안과 횟수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채식의 날을 운영해 직원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저탄소 녹색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청여자씨름단,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출전

거제시청씨름단이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2020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다현 선수는 2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80kg이하) 왕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부까지 500여명의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와 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며 거제시는 최석이 감독의 지도 아래 한유란(매화급), 최다혜(매화급), 서민희(국화급), 정수라(국화급), 이다현(무궁화급) 선수가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거제자연휴양림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4월 1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사 2명이 배치되어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비롯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숲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이 숲속에서 휴식하며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때문에 안전한 참여가 가능하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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