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김태호 국회의원 방문 국도비 예산확보 간담회 가져

[중부경남] 김태호 국회의원 방문 국도비 예산확보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21-04-29 20:19:40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9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실을 방문해 2022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하여 강철우․김일수 도의원,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심재수․권재경․이재운 의원과 거창군 간부 공무원이 총출동했다.


군은 ‘농어촌 자율학교 전국모집특례 폐지 철회’ 등 국회의원 공약사업을 포함한 정책건의 8건과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법조타운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총 61건의 중점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추진 중인 달빛내륙철도(대구∼거창∼광주) 사업이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기간 교통시설이 번번이 거창을 비껴가면서 군민들은 거창이 교통오지로 낙인 찍히지 않을까 우려된 목소리가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지난 28일 영호남 6개 시도지사들이 거창군에 모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는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만큼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구인모 군수님를 비롯해 도의원님 군의원님 그리고 간부공무원이 총출동해서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한 것”에 감가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 개소

함안군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이 지난 29일 개소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함안군 가야읍 가야로 25, NH농협은행 2층에 자리잡은 경남신보 함안지점은 거창, 창녕지점에 이어 군 단위 지점으로서는 3번째 지점 개설이다.


함안지점의 관할구역은 함안군·의령군이며, 함안지점 개소로 인근 마산지점, 창녕지점 등을 방문하여 보증업무를 처리해야했던 지역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와 경영악화 등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함안군, 국비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관계공무원과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함안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조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어계고택 체험관 건립공사 △함안 독립운동사 기념관 건립 △군도 7호선 도로개설공사 등과 관련된 사업비 105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국지도 67호선 가야~석무 간 4차로 도로확장과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함안군청 소재지인 가야읍으로 진입하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정체 해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을 내용으로 하는 중요 사업인 ‘군도 7호선 도로개설공사’에 8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규호 부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접촉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군민 대상‘안전보험’보장 확대 가입 시행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오는 4월 30일자로 종료되는 군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입한 군민안심보험은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해 온 것으로 1년 단위로 가입한다. 

이번 군민안전보험은 13개 범위에서 18개 범위로 안전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장범위는 기존 대중교통사고, 폭발, 화재, 산사태, 뺑소니, 스쿨존 교통사고, 강력범죄사고, 농기계사고 등 13개 범위에서 가스, 감염병, 대중교통 분야가 추가됐으며 최고 1억원 한도(분야별 상이)로 다른 보험과 중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추가된 감염병 분야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 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 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로 발생하는 군민 손실 보장에 최선을 다 했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사람은 총 2명(농기계 사망사고 2명)으로 각각 1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 가입으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의령군,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 주간 현장점검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정부의 특별방역관리 주간(2021. 4. 26. ~ 5. 2.) 운영에 따라 지난 28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군수는 관내에 소재한 요양시설, 요양병원, 식당, 유흥시설을 방문하여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문제점 파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령군은 지난 12월부터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822개소에 대해 관과소장, 직속기관장, 읍·면장을 점검책임자로 지정하고, 금년 1월 15일부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 대응반을 구성하여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해왔다.

4월 26일부터는 전체 중점·일반관리시설에 대하여 33개의 전담책임부서를 지정하여 점검부서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예상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시설별 부서 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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