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30일 광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박분연) 선별장에서 홍콩현지 유통업체 한인홍을 통해 함안수박이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수박 3~5kg 480통(통당 1만 원)을 항공편으로 첫 선적해 홍콩으로 1차 수출을 하고, 올해 말까지 총 3만 통의 명품 함안수박을 수출할 예정이다.
한인홍 임재화 대표는 전년도 광일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고품질, 고당도의 함안수박을 수출하여 홍콩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올해도 함께 수출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함안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함안수박은 남강과 낙동강변의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수박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11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나오는 엄선된 수박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연꽃테마파크 선왕정(先王亭) 현판식 개최
연꽃테마파크 선왕정(先王亭) 현판식이 30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꽃테마파크(가야읍 가야리 233-1 일원)에서 열렸다.
2018년 연꽃테마파크 내 팔각정자 현판 명칭 공모 최종결과로‘선왕정(先王亭)’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허권수 동방한학연구원장(전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이 현판에 새길 글을 적고, 대한민국 목재수장 명장 최환갑 선생이 서각 작업을 하여 현판이 완성됐다. 현판 앞면은 先王亭이, 뒷면에는 선왕정 이름의 유래가 새겨져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선왕정이 함안의 명소로써 함안을 찾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며, 군민 모두가 선왕정에 올라 찬란한 아라가야의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공모 선정
함안군은 ‘사랑의 원자탄: 세상을 보듬은 세 가지 사랑(이하 3.3.4.)’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함안군에는 서부경남지역 기독교 전파의 단초이자 130년의 역사가 서린 사촌교회를 비롯해 사랑의 원자탄으로 잘 알려진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사촌교회 출신으로서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린 대암 이태준 선생 등 기독교관련 자원이 풍부하다.
군이 제안한 ‘3. 3. 4.’ 사업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 신앙(하늘사랑)을 바탕으로 애국(나라사랑)과 희생(인간사랑)을 실천한 세 가지 사랑을 엮어 스토리텔링 한 기획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 손양원 기념관과 이태준 기념관, 사촌교회 총 3개의 거점공간에 ▲마음치유와 관련된 각각의 체험 콘텐츠를 마련 ▲소규모 버스투어 ▲스탬프 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 종교관광해설사를 양성·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 통큰 기탁
BNK경남은행에서 30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해 향토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기탁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 큰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문준희 이사장은 “경남은행의 꾸준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실 있는 장학 사업을 추진하며 합천군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합천군, (주)에스투아이이앤지와 공장설립 협약 체결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30일 (주)에스투아이이앤지(대표 김종출)와 대양면 함지리 일원의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에스투아이이앤지가 대양면 함지리에 투자결정을 함에 따라 상호간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대양면 함지리 330번지 외 31필지에 입주예정인 (주)에스투아이이앤지는 철제 플랜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90여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주민 우선고용 및 지역업체 우선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주)에스투아이이엔지의 대규모 투자결정을 환영하고, 추후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이번 투자결정이 후회되지 않도록 행정지원 등을 세심히 챙기겠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 ‘소규모 농가 30만원 바우처’ 추가 신청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신청을 내달 14일부터 추가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신청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가로 신청 받으며, 추가신청은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고로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로는 신청되지 않는다.
추가 신청 바우처는 선불카드로만 지급하되 8월 31일까지 사용하여야 하며 기한을 경과하면 잔액은 소멸된다.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 바우처 지급신청을 했으나, 미지급 통보를 받은 사람은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하면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하여 추가 지급대상자로 최종 결정되면 추가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의령군, 군민 안전지킴이 ‘재난상황 알림문자 서비스’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상황 알림문자(SMS) 발송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상황 알림문자(SMS) 발송서비스는 코로나19 대처상황, 사회·자연재난 및 기상특보 상황 등의 재난관련 내용을 서비스 수신 동의자에 한해 휴대폰에 개별적으로 문자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발송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관리과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의령군 모바일소식지를 통하여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