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40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 인원(385명)보다 24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49명), 경기(100명), 인천(9명) 등 수도권에서 258명(63.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51명(36.9%)이다. 이 중 경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31명)가 나왔다. 유흥업소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된 탓이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경북에선 22명이 확진됐다.
그 외 강원 20명, 충남 16명 부산 15명, 울산 14명, 대전 9명, 대구 8명, 충북 5명, 전북 4명, 광주와 전남 각 3명, 제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추가 발생할 확진자를 고려하면,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3명이 늘어 최종 488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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