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함안군은 4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열고 함안군 의용소방대에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발생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유공 단체를 발굴해 격려 및 사기진작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상한 함안군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노약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 방역 활동, 마스크지원 및 봉사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피해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3월 1일 기준 함안군에 주소지를 둔 가구 중 올해 1월에서 5월까지의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줄었으며, 기준 중위소득 75%(4인기준 365만여원), 재산 3억 원 이하(금융재산, 부채 미적용)인 가구가 대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소규모 농가 경영바우처(30만원) 지원 가구는 차액 20만원을 지급하며,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되며,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농산물 꾸러미 기탁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지부장 강문규)는 6일 합천군청 방문해 코로나19극복 성금 144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앞서 농협 합천군지부에서는 지난달에 이미 1,00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강문규 지부장은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합천군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카드발급수수료를 합천군민들에게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환원하는 의미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 경제 또한 어려운 실정에서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 농산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 과태료 최대 13만원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시, 과태료가 일반도로의 3배로 상향된다.
이번 과태료 상향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승용차(4톤 이하 화물차 포함)는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승합차(4톤 초과 화물차, 특수차, 건설기계 포함)는 9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일반지역보다 3배 상향 부과하는 것이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령구름다리 새롭게 단장하고 새 불빛 밝힌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구름다리에 설치되어 있는 고장난 경관조명 교체 및 탈색된 시설 등을 오는 6월까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하는 의령구름다리는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부자기운이 있는 솥바위의 삼각구조 모형을 본따 Y자형 구조물로 조성되었으며, 출렁다리 길이는 258m, 주탑 높이는 48m에 달하는 의령의 9경중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또한 의령구름다리는 연간 5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의령 대표 관광지로 주변에 충익사, 의병박물관, 수변공원, 인공폭포, 산책로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주말에는 의령천에 띄워놓은 오리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기준 의령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17억 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징수 가능한 납세태만 사유가 총 세외수입 체납액 중 90%를 차지하므로 등록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등 맞춤형 징수율 재고를 강구 할 방침이다.
군은 기간 중 재무과장을 단장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고, 관·과·소 및 읍·면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부서별 부서장 책임 하에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설정 후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 체납처분 등 징수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할 납부 및 징수 유예 안내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