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한시 생계지원사업 추진

[남부경남] 거제시, 한시 생계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5-07 11:52:57 업데이트 2021-05-07 12:30:09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정부 4차 맞춤형 피해 대책으로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가구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에게 가구당 50만원(가구원수 무관)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19년 ’20년 대비 현재(2021. 1. ~ 5.)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은 3억5천만원 이하(금융재산·부채는 미적용)인 저소득가구가 해당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2021년 재난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버팀목플러스자금·소득안정지원자금 등)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신청과 면·동주민센터 현장 신청으로 진행된다.

◆변광용 거제시장, 환경부 장관과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협의

6일 서울 출장길에 오른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을 협의했다.

변 시장은 한 장관에게 최근 거제시가 이의신청을 접수한 환경부의‘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생태·자연도 개정 고시’와 관련, 합리적인 조사와 함께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거제 남부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남부면 탑포리와 동부면 율포리 일원 369만 386㎡(112만 평)의 면적에 민자 4152억 원을 투입하는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남도에서 2019년 5월 생태자연도 2등급으로 사업 고시를 하여 지금은 착공단계 시점에 있어야 하지만, 지난해 10월 국립생태원이 생태자연도 수정 고시를 통해 개발예정지의 생태 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생태등급 문제로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

거제시는 고시 직후, 곧장 이의신청을 통해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의신청에 따른 국립생태원의 현장조사는 5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 예정인 생태자연도 고시를 통해 1등급 지역이 재조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변 시장은 “거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환경과 관광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다수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거제시의 입장을 공감한다며 경위를 상세하게 파악한 뒤 해당사업을 챙겨 보겠다”고 답했다.

거제남부관광단지는 향후 조성이 완료될 시 체류형·체험·힐링·감성의 육해공 관광체험단지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향후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까지 개통된다면 거제 천만 관광객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향후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성 동해면 매정마을,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센터 개소식

고성군 동해면(면장 정성욱)은 5월 6일 오후 매정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돌봄위원들을 모시고 동해면 1호 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동해면 1호 마을센터는 ‘매’우 ‘정’이 많은 마을 ‘매정마을’로 돌봄위원장(이장 천익태)외 5명의 돌봄위원 위촉식, 활동복 착복식, 현판식 및 돌봄위원 회의를 진행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마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 자체가 돌봄문화 형성에 기틀이 되는 것 같다”며 “‘매’우 ‘정’이 많은 마을 매정마을에서는 모두가 이웃이라는 타이틀로 동해면의 돌봄문화 형성에 기폭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을센터 개소식과 연계하여 IBK기업은행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영양듬뿍 식료품 꾸러미’를 제작해 매정마을 100세대에 소중히 전달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카페 I got everything’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설영일, 이하 청소년센터)은 중증 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공모사업에 4월 30일 선정됐다.

카페 I got everything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 지원금을 지원해 표준화된 브랜드 카페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센터는 이번 '카페 I got everything'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아 청소년센터 1층 로비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카페를 설치하게 된다.

설치되는 ⌜카페 I got everything 고성점⌟은 고성군 관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청소년센터 이용 청소년과 군민들에 대한 휴식 장소 제공 및 맛있고 저렴한 커피와 음료의 제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 친화 및 장애인식 개선의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 수협중앙회 특별상 수상

수협중앙회에서는 2021년도 전국 수산예산 분석하여 어업인 대상 직접지원사업 지원율이 가장 높은 통영시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통영시의 어업인 직접지원예산은 전년대비 20억원(2020년 78억, 2021년 98억)큰 폭으로 증액됐으며,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국가․지방어항 건설, 양식·어선(원)·어업인 안전 보험료, 어업인 수당, 어업경영자금 이차지원, 어선 유류비, 노후장비 교체, 친환경어구 보급, 수산직불금, 어선사고 예방, 수산물 포장재비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으로 인한 수산물의 소비 위축 등의 악재 하에서도 명품 통영수산물 판로개척과 수산경제 활성화를 통해 통영수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6일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사인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협동조합에서 통영시 먹거리 현황, 지역 농수산업 여건, 유통ㆍ소비 조사결과, 먹거리 주요 주체별 면담결과 등의 내용을 토대로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제시했다.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은‘시민을 위한 통영 먹거리의 새로운 가치 발견’이란 비전으로 ▲통영 먹거리 가치 발견을 위한 신사업 추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와 정책적 토대 마련 추진목표를 수립했다.

용역사에서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통영형 먹거리 돌봄 ▲통영 식문화 가치확산 ▲통영 먹거리 육성 ▲통영 먹거리 뉴딜 ▲추진체계 구축 5대 주요전략 목표를 정하고 20대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통영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통영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 실정에 가장 적합한 푸드플랜 수립으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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