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합천소식]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1-05-12 11:24:12 업데이트 2021-05-12 18:25:41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0년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 평가 및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3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수준 및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해당 기관에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합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공공데이터 품질분야에서는 최고점수인 100점(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78.3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합천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품질을 최상으로 관리 ․ 개방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미토요시 2021년 열린 봄 온라인 담소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미토요시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 발생이후 1년 반 만에 만나 양 도시 근황과 담소로 나누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로 단절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합천군의 제의로 개최됐으며 비대면 시대에 적응한 온라인 영상방식으로 운영됐다.

합천군은 그간의 군정현황을 발표했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합천의 지인들이 보낸 영상편지를 보며 만나지 못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합천군국제교협의회(회장 김성태)는 작년 수해시 미토요시의 성금기탁에 대한 답례와 담소회 개최 기념으로 합천군 특산품을 미토요시측에 전달했으며, 이나다 사토루 미토요시국제교류협회장은 양 도시의 25년의 우정을 떠 올리며 교류협의회 회원들의 안부를 묻고 중학생 온라인교류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다시 보자고 약속했는데 이렇게 늦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영상으로 봐도 한국에 있지만 미토요시에 있는 느낌”이라며 반가움을 실감있게 전했다.

◆합천 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2일 (사)합천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합천군 대표축제 합천 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민 여론조사를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합천군 대표축제 운영 컨셉 설정 및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합천군 축제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코로나시대에 맞는 축제로 온·오프라인 병행축제로 전환해 갖는다.

합천군민 여론조사로 구체적인 축제의 컨셉을 정하고 실행계획을 제시한 후 실질적인 주민참여 유도 방안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합천바캉스 축제를 캠핑과 레저, 관광, 먹거리(황토한우, 돼지고기,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를 엮어 “캠핑&포크 페스티벌”을 부제로 온·오프라인 축제로 병행 시행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축제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경상남도 우수축제의 명성에 걸맞는 지역축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합천군 관광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합천 바캉스축제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합천박물관·국립진주박물관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공동기획전

합천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슴에 품은 작은 부처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합천에서 수습되거나 발굴된 국립진주박물관 소장 금동불상 8점을 소개한다. 전시되는 금동불상은 주로 20cm 내외의 소형으로, 개인의 예불용이나 불탑의 사리장엄용으로 사용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늘려주며 재난을 없애준다는 ‘약사여래상’과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관세음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합천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두 기관이 한 마음을 모아 이룬 것으로,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군민들이 여러 불상을 만나 마음을 위로하며 고통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 옥전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 '옥전고분군 어린이 그림그리기'행사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5월 12일 합천박물관 및 옥전고분군 현장에서 합천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옥전고분군 어린이 그림그리기'행사를 가졌다.


합천 옥전고분군은 사적 제326호로 발굴조사 시 보물급 유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으며,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옥전고분군이 위치한 주변 지역기관 및 주민들에게 옥전고분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현재 진행 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쌍책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지역의 유명 문화재인 옥전고분군과 합천박물관을 견학하고 이를 토대로 옥전고분군 그림그리기 행사를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옥전고분군에 대해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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