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마을주변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고성소식] 마을주변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1-05-18 14:24:52 업데이트 2021-05-18 14:25:13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5월 17일 마을주변에 재해위험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으나, 위험요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재해위험지역을 찾아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영현면 대법리 대촌마을의 추계천에 설치된 소교량과 개천면 가천리 차치마을안길 옹벽을 방문해 시설물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영현면 대촌마을 소교량의 경우 1980년 중반에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설했으나 현재 노후화로 교각기초의 훼손이 심하여 재가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천면 차치마을의 옹벽은 토압으로 일부가 수평방향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상부 아스팔트 도로의 균열이 발생되어 장마철 빗물 유입 시 옹벽의 추가 전도로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백 군수는 마을 이장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으며, 내년 상반기 사업추진을 위하여 실시설계 용역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두 차례의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군은 올해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선제적인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하면서, 함께한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성군의회, 제26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5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고성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각종 부의안건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했다.

의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하고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위원장에 이용재 의원, 부위원장에 정영환 의원을 각각 선임하여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및 예비비 종합심사를 했다.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배상길 의원, 이쌍자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배상길 의원은 언론에 보도되었던 감사, 복지, 보건소 업무 관련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쌍자 의원은 고성군 정책보좌관의 고성군의회 의원 고소 규탄과 고성군수 공식사과 촉구결의안 관련 등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어서 최을석 의원의 관련 보충질문이 있었다.

박용삼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결산안 승인, 조례안 심사 등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2021 제14회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개막식
고성 장산숲에서 디카시발원지 표지 제막식도 함께 진행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문화원, 고성예총이 후원하는 2021 제14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 오프닝 행사가 경남 고성군 마암면 장산숲에서 5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7회 디카시작품상(김규성 시인의 디카시 <우주>, 상금 300만원과 상패) 시상, 제4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공모전(대상 오정순의 디카시 <무죄>, 상금 200만원 외 수상자 8명 상금 총 350만원) 시상과 함께 특별 이벤트로 디카시발원지 표지 제막식도 가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손님은 초청하지 않고 주최측과 수상자, 그리고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서 조촐하게 행사를 펼친다.

그리고 제3회 한·미·중·인니 4개국 디카시작가교류전 및 제6회 한·인니·인도 대학생디카시교류전과 아울러 제4회 경남고성 국제한글디카시공모전 수상작, 제4회 해외대학생한글디카시공모전 수상작, 순수 디카시 마니아들의 작품을 걸개로 제작한 디카시전도 5월 22일부터 장산숲에서 한 달간 열린다.

경남 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은 고성군(군수 백두현)의 지속적인 후원 속에서 2008년부터 매회 개최하면서 이제는 그 명성이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며 행사 개최지인 장산숲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 재활용품 품질개선을 위한 자원관리도우미 모집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품질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홍보하기 위해 자원관리도우미 36명을 모집한다.

5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27일 면접을 실시하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고성군민이다.

선발된 자원관리도우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홍보하여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전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한 후 전 읍면에 고루 배치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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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