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연화)와 협업을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여성특화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지원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제안한‘융복합 산업 여성전문가 양성사업’은 지역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거제지역 경력단절 여성 14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취·창업 컨설팅과 직업교육훈련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거제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마스크 배부 실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5월 20일부터 2일간‘선제적 방역강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자생단체와 함께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40개소 616명에게 1인당 8매씩 KF94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생활환경과 언어장벽 등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이다.
거제시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을 비롯해 대원들이 직접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포함된 사업장에 방문하여 마스크를 전달하고 방역 수칙 준수 홍보 등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시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 최대 2백만 원 노후간판 교체비 지원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활력 제고와 옥외광고사업자의 판로 지원을 위하여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을 교체할 경우 최대 2백만원까지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소상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격 요건 등을 갖추어야 하고, 거제시에 옥외광고업을 등록한 업체를 통해 간판을 제작·설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며 거제시청 도시계획과 또는 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