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552명)보다 72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140명)과 경기(113명), 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 270명(56.25%)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대구48명, 충남 27명, 제주 19명, 인천 17명, 강원 16명, 광주 15명, 부산·경남 각 14명, 경북 12명, 전북 11명, 울산·전남 각 10명, 대전·충북 각 7명 등 총 210명(43.75%)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의 유흥업소 집단감염과 종업원 및 이용자, 접촉자 등 30여명이 확진자로 드러났다. 또 강원 춘천에서는 유흥업소 종업원과 이용자 7명이 이날 확진됐다.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70명까지 불어났고, 대전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54명이 됐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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