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홍보하다

[통영소식]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홍보하다

기사승인 2021-05-25 11:35:17 업데이트 2021-05-25 18:36:43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5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 관광콘텐츠 운영 기관의 상호교류와 협력 및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통영시 홍보관은“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테마파크‘디피랑’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를 적극 홍보 하여 야간관광활성화 및 머무르는 관광도시 통영을 관람객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고 숨겨진 관광지를 찾는 여행트렌드에 맞춰‘언택트 힐링 관광지 통영 9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현장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실내·외 복합서킷을 보유하고 있는‘더카트인통영’의 카트를 박람회장 내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통제영 전통문화 12공방 중 하나인 통영나전칠기를 활용한‘나만의 그립톡 만들기’체험이벤트, 통영의 섬을 알아보면서 대결하는 섬주사위 이벤트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끄는 현장 이벤트를 전개하여 통영홍보관이 인기를 끌면서 통영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박람회장에서 펼친 통영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2021 경남관광박람회’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에서 통영시는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경남의 대표관광지 통영은 소개할 관광상품이 너무 많아 머무르는 여행을 할 수 밖에 없다. 밤이 아름다운 통영, 액티비티한 통영, 570개의 섬이 있는 힐링 섬관광 통영, 한려수도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통영 등 이렇게 멋진 통영에서 재충전하고 돌아가 일상이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통영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기후변화 늦추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동참

통영시는 환경부와‘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하여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통영시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44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영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기후변화 대응 국고보조사업 실시(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노후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탄소포인트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대응 조례 제정,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 확대 추진 등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정부 실천연대 공동과제를 비롯해 국내·외 사례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특화 사업 발굴,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참여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 참여를 통해 통영시가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인식하고 기후행동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 현안문제 적극 해결
한려해상 국립공원(동부사무소) 업무협업 성과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협업으로  달아 ~ 척포 간 해안도로(약 2km) 낚시객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달아 ~ 척포 간 해안도로는 빼어난 풍광과 레저(낚시)차량 접근의 용이성 등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연간 5천여대의 차량과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인해 불법 쓰레기 투기, 캠핑카를 이용한 장박주차, 국립공원 내 취사행위, 야음을 틈탄 불법 해산물 채취 등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안전장비 없이 테트라포트에 상륙하여 낚시를 즐기다 사망에 이르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통영시는 그간 낚시금지구역 지정 등 여러 대책을 강구해왔으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금번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지소), 통영경찰서 등과 협업해 달아 ~ 척포 간 왕복 4km구간을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일정계도 기간을 거친 후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한려해상 국립공원(동부사무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국비예산 6000만원을 투입, 테트라포트 약 300m구간에 안전 휀스를 설치하는 등,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선례를 남기게 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앞으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하여 각급 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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