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5월 26일부터 3일간 15개 부서장과 팀장까지 참석하는 상반기 신속집행 릴레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보고회는 기존 부서장 위주 보고방식을 탈피, 실무자인 팀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의 팀별 추진상황 점검과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서 집행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6661억원의 62%인 4130억원 집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2월부터 부시장 주재로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등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환기 부시장은 “조선업 불경기와 코로나19로 배로 힘든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전 부서에서는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가 실시한 작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한 거제시는 2021년에도 공격적인 신속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 복항마을 굴곡도로 개량 및 주차장 조성 준공 현장 방문
변광용 거제시장은 25일 도로과장, 장목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도13호선 복항마을 굴곡도로 개량공사 준공 현장을 방문했다.
시도13호선 복항마을 굴곡도로 개량공사는 2019년 초 변 시장이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복항마을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이다.
2019년부터 14억 원을 들여 굴곡도로(225m) 개량과 주차장(4,000㎡, 95면) 조성을 추진해 2021년 5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복항마을 이장 외 10여명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복항마을 매미성을 찾는 탐방객의 급증으로 도로변 관광객들의 불법 주⋅정차와 차로협소 및 도로의 굴곡 등으로 지역주민이 안전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변 시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주차지도 인원 추가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변광용 시장은 “매미성과 연계한 관광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이익을 창출하고 주변 환경개선과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