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에 위치한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우수한 고당도 토요애 수박을 직접 판매하는 기획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여파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소비활성화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토요애」의 우수한 신선농산물을 홍보했다.
최근 경영 정상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토요애유통(주)의 상생 발전을 병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박 특판전에는 오태완 군수, 문봉도 군의회의장, 손태영 도의원과 지역 농협장이 직접 참여하여 토요애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시식 행사는 생략했으며 대신 사은품을 증정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코로나19의 거리두기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최저가격보장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 2021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오태완 의령군수는 5월 17일 의령읍을 시작으로 27일 유곡면까지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방역소독,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예전에 시행했던 군정홍보 영상 시청, 업무보고 등을 생략하고, 즉석에서 군민과 대화를 격의없이 진행되어 군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주차장 설치, 산책로 조성 ▲농로포장‧용배수로 확보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 ▲홍수‧가뭄‧폭설 등 자연재해 대비책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교통편 확충 ▲각종 유해시설 인허가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사항 개선 등 군민의 일상생활과 군정발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특히, 오 군수는 건의된 의견 중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 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의령군 ‘1일 명예군수제’ 운영
의령군(오태완 군수)은 ‘1일 명예군수’ 운영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일 명예군수제’를 28일 첫 운영했다.
군은 ‘군민 우선, 화합 의령’ 에 군정방점을 찍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 주요 정책에 반영해,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
첫 명예군수는 하만홍 전 의령군 기획감사실장이 임명됐으며 명예군수실은 군청 1층 제1민원실에 설치되어 있다. 하 명예군수의 첫 업무는 고충민원 상담 체험과 처리상황에 참관하여 민원 해결 및 처리 절차에 대해 이해도를 높여 나갔다.
오전에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요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접수민원 현장확인, 상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장 등 주요 역점사업 현장에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한 진행상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과 군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의 소통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라며, “명예군수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 나눔쌀 전달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둘이)는 27일 장애인시설 사랑의 집, 장애인부모회, 지역아동센터 3개소(햇살, 파랑새, 꿈이있는)에 24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5월 26일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기탁받은 나눔 쌀 80포대를 의령군 관내 사회복지 관련시설 총 5개소에 고루 전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