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코로나19 예방 추첨제 접수로 변경

대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코로나19 예방 추첨제 접수로 변경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존 선착순 방식 밀접, 밀집 우려... 7월부터 추첨제 접수

기사승인 2021-05-31 11:22:05
▲대전시설관리공단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공공체육시설 이용방식을 기존 선착순에서 현장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한 추첨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선착순 모집 시 현장대기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확산이 우려되는 문제점과 과도한 경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원등록 과정의 공정성을 높여 추첨제를 도입한다.

추첨제는 오는 7월 1일 GX프로그램(요가, 매트필라테스) 접수부터 적용하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추첨제 도입을 통해 종목별 접수(현장, 인터넷)는 매월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한 현장접수와 직장인 등을 위한 인터넷 접수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사물함 이용도 회전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연 4회 접수와 추첨으로 변경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관계자는 "추첨제 접수방식 도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공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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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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