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 6월 11일부터 개장

[합천소식]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 6월 11일부터 개장

기사승인 2021-06-03 16:10:53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합천군은 캠핑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6월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운영방식으로 전환해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되어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6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되어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3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총 8건의 안건 중 위원회에서 심사된 원안대로 「합천군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옥의원 대표발의)」등 2건이 수정가결되고 5건은 원안가결됐다.

다만,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설립및운영 조례안(군수제출)」은 위원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권영식의원 외 3명이 본회의 상정을 요구하여 이날 본회의에 부의됐다.

본 안건은 담당부서에 대한 질의와 의원간 토론을 거쳐 ‘시행일을 2022년 7월 1일부터’로 하고, 의회의 견제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수정 통과됐다.

◆합천군 영농역량 강화교육 큰 호응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을 위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영농역량 강화교육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교육장에서 총 14회의 분야별 사례 및 실습 위주의 내용(농지·주택마련, 정원조성, 영농사업장 인허가, 비닐하우스·화덕 만들기 등)으로 영농 기반조성에 꼭 필요한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3일에는‘황토화덕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합천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비대면 영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규 농업인들은 실습 기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일부 과정을 실습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전국적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이런 상황에 합천군은 농업창업단지를 조성하여 예비귀농인과 도시민에게 귀농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농업정책을 통해 합천군 인구증가는 물론 농가소득 및 농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 실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에서는 지난 3일, 관내 농촌관광 시설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농촌관광 시설인 농어촌민박 5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 관광농원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관련 기본방역수칙 및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소방시설 및 화재 안전 관련 유지·관리, 시설물의 안전 정기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합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실시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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