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 위한 30만 내외 군민 '한몸'

'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 위한 30만 내외 군민 '한몸'

기사승인 2021-06-08 18:22:45 업데이트 2021-11-17 11:29:49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8일 경남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이건희 미술관 의령유치를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의령군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의 8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서명운동은 미술관 의령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의 문화발전을 위해 이건희 미술관을 의령군에 유치하고자 기관단체 등이 미술관 의령유치의 강력한 바람을 담은 현수막 게시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벌여왔다.

의령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출생지이면서, 고(故) 이건희 회장이 유년기를 보낸 지역이라는 상징적인 곳으로 많은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기를 바라는 이건희 회장의 뜻을 받들어 의령에 유치되기를 희망하며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벌여왔다.

제 훈 의령군발전협의회장은 “이건희 미술관의 의령군 건립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기조와도 부합되는 부분인 만큼 3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을 모아 의령군으로의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건희 미술관의 의령 건립은 수도권과 지방 및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의 빈약한 문화예술 인프라의 확충을 통한 문화분권 및 문화 균형발전에 하나의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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