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한국춘란(蘭) 무명품 새싹 한자리에 선보여

합천서 한국춘란(蘭) 무명품 새싹 한자리에 선보여

기사승인 2021-06-20 22:12:07 업데이트 2021-11-17 11:22:34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합천군의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서는 한국춘란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춘란 약 500여분 이상의 무명품(미등록품)이 출품되어 난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제1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가 애란인 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이 있었고 지난해에도 대회를 야심차게 준비 했지만 코로나로 행사를 못했다.


올해는 미래의 난계를 빛나게 해 줄 독창성 있는 예비난들이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를 야외에서 가졌다.

시상금 1000만원 상당의 대상 영예는 ‘중투’를 출품한 김원기, 최우수상은 ‘산반’을 출품한 서순라, 특별우수상은 ‘서’를 출품한 이종제, 우수상은 ‘단엽산반’을 출품한 박래관 등 총 133점이 수상했다.


문준희 군수는 “한국춘란은 인구고령화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농촌에서 일생을 함께하는 반려식물이자 새로운 소득작물로써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 난 관련 특화 지원사업 전국확대 추진 등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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