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엿새 만에 300명대 진입

코로나19 신규 확진 357명… 엿새 만에 300명대 진입

국내 발생 317명, 해외 유입 40명… 사망자 2명

기사승인 2021-06-21 09:39:33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실시되는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2단계 학교 밀집도 기준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해 14일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06.14.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1일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으로 확인됐다. 엿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고 이는 90일 만에 최소 수치다. 다만, 주말 검사 감소량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일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57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317명, 해외유입 40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1506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7명 ▲부산 11명 ▲대구 16명 ▲인천 7명 ▲광주 1명 ▲대전 14명 ▲세종 2명 ▲경기 88명 ▲강원 7명 ▲충북 2명 ▲충남 1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6명 ▲경남 10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 33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4명 등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28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1만413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1497건(확진자 4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271건(확진자 4명)의 검사를 통해 총 5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2만318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9명으로 총 14만326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23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04명(치명률 1.32%)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이다.

백신 접종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505명으로 총 1501만481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이 중 1038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404만784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4명까지의 사적 모임 제한을 6명까지 늘렸다가 오는 15일부터 8명까지로 확대한다. 또 식당과 카페, 노래방, 유흥주점 등의 밤 10시 영업 제한은 자정까지로 늘어난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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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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