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이태준 기념관 준공현장 방문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이태준 기념관 준공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1-06-22 16:16:24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암 이태준 기념관 완공을 즈음 22일 기념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암 이태준의 국적을 뛰어넘은 인간 사랑의 뜻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이태준 기념관은 지상 1층, 연면적 494㎡의 규모이다. 전시관,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함안군의회,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는 제274회 함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7일과 21일 양일간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 실시 대상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인 행복동산 증축공사 현장, 함안지역자활센터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인 가야 어울림센터, 함안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현장, 삼칠(칠원)공공하수처리장설치공사 현장,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함안군폐기물종합처리장, 남강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 등 9개소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관계부서의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공사현장은 사업계획에 따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공사 마무리까지 사고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 점검결과는 6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이광섭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점검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함안군의회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소통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가로수 및 조경수 조성지 1차 풀베기 실시

함안군은 오는 6월말까지 가로수 및 조경수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가로수 및 조경수 조성지에 대한 1차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수 및 조경수 조성지 사후관리사업은 6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가로수 및 조경수 조성지 총 102구간, 330,043㎡에 3차례에 걸쳐 잡초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이번 풀베기 작업을 통해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내려 잡초의 생육 속도가 빠른 시기에 주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수목의 생장을 도모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12월까지 연장

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당초 감면기간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였으나, 오는 12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50% 감면한다. 단, 중복감면은 불가하다.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로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함안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가야권, 삼칠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3900농가에 6000만 원 감면으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었다.

◆함안군립 칠원도서관, 백신 접종자에게 대출권수 두 배 확대키로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칠원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회원 당 1인 대출권수 한도 5권에서, 백신 접종자에 한해 1인 대출권수를 10권까지 늘릴 예정이다.

백신 접종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종합자료실에 제시하면 올해 12월까지 대출권수 확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함안군, 축산 스마트 팜 시범농가 육성

함안군은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3농가(한우2, 젖소1)에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ICT 축산 스마트 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날로 심각해져 가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축산재해예방, 동물복지 등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축사 운영자동화를 통해 실시간 가축의 활동상황, 축사내 환경(온도)제어, 사료관리 등을 스마트 폰으로 24시간 파악하여 만일의 사태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 스마트 팜 통합제어 시스템은 ICT 통합 관리프로그램, ICT 통합 컨트롤러, 무선 신호전달망, 축산환경 측정시스템, CCTV, 사료빈 내부 사료량 자동체크 등 각종 최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다.

사업을 추진한 시범사업 대상농가는 “설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노동력 및 시간절감은 물론 축사에 머물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농장상황을 스마트 폰으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고, 환경제어 등으로 가축질병 감소 및 생산성이 약 20%정도 향상됐다”며 매우 만족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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