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68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보다 무려 213명이나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680명 중 87%인 5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11명, 인천 28명, 부산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와 강원 각 11명, 전북 5명, 광주와 충남, 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세종·전남·제주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30일 0시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수는 최대 8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1여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이다. 평균 610여명 꼴로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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