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문준희 합천군수, 우박피해지역 현장 방문

[중부경남] 문준희 합천군수, 우박피해지역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1-06-30 08:59:10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문준희 합천군수는 28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합천읍, 율곡면 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피해보상 등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합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9시 40분경부터 지름 1cm 내외의 우박이 15분간 쏟아져 배, 복숭아, 자두, 연근 등 합천읍, 율곡면 외 동부권 일대에 187농가 37ha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과수의 경우 우박 피해로 인해 생육기에 열매에 멍이 들고 깨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잎이 상당 부분이 찢겨 나가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과수와 밭작물의 피해가 상당한데, 피해농가에 대한 재해조사와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업무협약(MOU) 체결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경상국립대학교(GNU)박물관(관장 차영길)은 6월 29일 합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의 사업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학술세미나, 문화교육 등의 원활한 학예업무 추진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영길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과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이 합천박물관에서 만나 간소하게 진행됐다.

업무협력의 첫 사업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관리 중인 옥전 M3호분 출토 봉황문양고리자루큰칼(보물 제2042호)과 옥전 28호분 출토 금귀걸이(보물 제2043호), 옥전 M6호분 출토 금귀걸이(보물 제2045호) 등의 유물을 합천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1985년부터 5차례에 걸쳐 옥전고분군의 발굴을 담당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본 고분군의 보존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1년 2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함안군은 29일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북한의 동향과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국내외 급변하는 안보 상황을 주시하여 유관기관 간 협업 태세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전쟁위협, 기후위기, 재난 등 여러 상황에 대해 관계기관 간 의견을 공유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현재까지 함안군 취약계층 대다수의 백신접종이 마무리되고, 백신 접종율이 전군민의 30%를 넘어서고 있어 일상과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의령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올해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편익을 제공하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등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직원 3명을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상반기 동안 적극행정을 추진한 부서의 추천 사례에 대하여 온라인 군민투표, 직원투표 및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도시재생과 황은석 주무관이 제출한 ‘의령 미래교육 테마 파크 조성사업 조기착공’사례는 보상 및 문화재 발굴조사 추진 등의 행정절차를 적극적인 업무협력과 소통으로 기간 단축하는 등 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군민 한 사람이라도 더’를 제출한 보건소 배민하 주무관이, 장려는 ‘궁류면 복지 이불 빨래방 설치운영’을 제출한 궁류면사무소 안상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편익증진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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