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따른 수도권 외 지역 1단계 적용 발표에 따라 7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한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2주간의 이행기간에는 사적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며, 종교시설은 모임은 가능하나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7월 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또는 1회 접종하는 백신의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로서 예방접종 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는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산정 인원에서 제외된다.
거제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 업소는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방역수칙 위반의 고의성 등이 확인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
거제시는 코로나 19 예방접종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대상자는 빠짐없이 접종을 받아 거제시민의 70% 이상이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일상생활로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거제시, 다양한 보험으로 시민 생명ㆍ재산 보호한다
거제시는 태풍, 홍수, 폭우 등 천재지변과 각종 재난ㆍ사고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거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거제시가 25만 거제시민 모두를 위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시민안전보험’과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어선·어선원 재해보상보험과 어업인 재해공제보험 등이 있다.
이들 보험은 적게는 35%에서부터 많게는 90%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자연재해, 재난,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고, 그 피해는 사망, 상해, 재산피해 등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에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각종 보험료를 지원해 시민의 안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보험을 계속해서 찾아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거제시, 사전 조정금 안내로 지적재조사사업 만족도 높인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적재조사에 따른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의 소유자에게 사전에 감정평가 및 조정금을 산정하여 안내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완료에 따라 지적공부상의 면적이 증가한 경우 증가면적에 감정평가액을 곱하여 조정금을 부과하고, 감소한 경우 감소면적에 감정평가액을 곱햏 조정금을 지급한다.
경계설정 협의 시 토지소유자의 조정금 문의는 많으나 현행 법령 상 경계확정 후 감정평가하고 조정금을 산정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가 사전에 조정금 예측이 어려웠다.
특히, 감정평가액과 토지소유자가 생각하는 시세의 현실적 괴리가 커 조정금 이의신청이 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조정금 체납이 증가되어 지적재조사사업의 만족도가 저하됐다.
이에 시는 지적재조사측량 후 사업지구 내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 및 면적증감이 큰 대표 토지를 사전 감정평가하고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토지는 토지특성비교를 통하여 조정금을 산정하여 토지소유자와 경계설정 협의 시 사전에 조정금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경계설정 협의 시 면적증가에 따른 조정금 납부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연접 토지와 합의경계로 면적증가를 최소화하여 조정금 부담을 완하할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전 조정금 안내는 토지소유자의 조정금 체납을 줄이고,경제적으로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조정금 부담을 완화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거제식물원에 친환경 냉방장치 쿨링포그 설치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거제시 거제면 소재 거제식물원 잔디광장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하여 7월부터 운영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는 고압으로 분사된 물입자가 공기 중에 기화하면서 주변온도를 최대 10℃까지 저감시키는 친환경 냉방장치이다.
분사되는 물입자에 노출되어도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으며 대기 중 비산먼지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낙하하기 때문에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거제식물원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지주식 분사장치인 미스트폴(mist pole) 형식으로 led조명과 결합하여 폭염 저감은 물론 경관조명을 동시에 연출하여 거제식물원 관람객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에 개장하는 어린이 놀이체험시설(키즈어드벤처) 입구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식물원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