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2021 미스코리아 경남선발대회에서 대표미녀로 선발된 미스경남 관광홍보사절단이 29일 합천군을 방문해 합천군 홍보를 약속했다.
지난 5월 2021년 미스코리아 경남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박진희), 선(신설희), 미(김유리)와 수려한합천(전연주)이 앞으로 합천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합천바캉스축제, 주요 유명관광지 등 합천군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합천을 찾은 미스경남은 영화의 메카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영화 속 장면처럼 경성으로의 시간여행을 했으며,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황매산 트레킹을 통해 청량한 합천의 감상했다.
수려한합천 전연주씨는 “합천은 ‘수려한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재미난 관광아이템이 넘치는 도시인 것 같다.” 며 “앞으로 합천을 홍보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경남 관광홍보사절단과 귀한 인연을 맺게되어 기쁘다.” 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인 수려한합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한 합천레저관광을 위한 체험시설 점검
최용남 합천군 부군수는 여름철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맞이를 위하여 관광지 및 체험시설 안전점검을 했다.
대상 시설은 에어랜드 합천(경비행기), 국보테마파크(루지) 및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관광지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관광객 방역대책에 대한 현장 확인과 체험 시설 안전 및 서비스 점검, 시설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합천이 여름철 레저 관광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여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신나는 레저체험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에 더욱 신경썼다.
국보테마파크(루지 체험)는 최근 기존 콘크리트 노면과 더불어 안정적이고 이색적인 아스팔트 노면으로 조성한 B코스를 개장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고, 에어랜드 합천(경비행기 체험)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비행기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구별없이 인기가 많은 레저스포츠이다. 5만년전 한반도 최초의 운석충돌구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많은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합천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레저를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 합천관광 브이로그 공모전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과 영상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1 합천관광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영상 공모전을 통해 합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트렌드에 맞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콘텐츠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그린(Green) 합천 여행’이라는 주제로 관광과 환경을 접목시켜 합천의 청정, 힐링, 웰니스 관광을 담았다. 1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가 함께하는 여행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생태관광, 나만 알고 싶은 숨은 합천 여행지를 찾아 내가 그리는 여행 등 지원자들의 재기 넘치는 이야기를 기다린다.
공모전은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3분 내외의 영상을 개별 유튜브에 업로드 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원본파일과 1분가량의 요약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상 1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 1점에 400만원, 우수 2점에 각 300만원, 장려 3점에 각 100만원, 입선 10점에 각 20만원으로 총 2천만원의 시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합천군, 남명조식 어록 전시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15일간 삼가면 외토리 용암서원에서 남명 조식 어록 전시회를 개최한다.
용암서원보존회(회장 김종철)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남명 선생이 탄생한지 5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해 용암서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29일 진행된 전시회 컷팅식에 참석한 문준희 군수는 “선생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용암서원에서 선생이 남긴 글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며 이번 전시회가 남명 조식 선생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