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화도 추진 사업 현장 점검

[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화도 추진 사업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1-07-04 14:59:47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일 둔덕면 술역리에 위치한 화도를 방문하여 화도 주민의 교통수단인 차도선과 각종 섬 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화도페리호(차도선)는 현재 하루 5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거제도 본섬과 화도를 연결해주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1994년 진수해 최대 인원 30명을 승선할 수 있는 선박이나, 노후화로 인한 화도 주민들의 안전우려로 하루빨리 신규 선박 건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대체 선박 건조에 소요되는 30억 원 중 국비 24억 원을 2022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헸다.

또한 신규 선박 건조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우선 시비로 금년 10월 설계를 시작하고, 2023년 1월까지는 새로운 차도선이 건조·운항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화도에 도착한 변 시장은 총 25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화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이 완료된 사업장을 방문했다. 2020년 11월 준공한 이 사업은 폐교된 화도 분교를 펜션으로 리모델링함으로서 섬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변 시장은 이 사업과 연계한 화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8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도 둘레길 조성사업을 보고받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태풍 및 해일을 예방하고자 해안도로에 설치한 파도막 옹벽을 점검한 뒤 나머지 구간에 대한 조속히 정비로 자연재해로부터 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 후에는 미FDA 지정해역 내 육상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화도마을 공공하수처리사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도 주민들은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하수처리계획에 미 반영된 가옥에 대한 추가 편입 등을 건의했으며, 변 시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빠른 시일 내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아울러,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환경기초시설로서 공공수역 수질보전, 주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주민건의사항인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하수처리계획에 미 반영된 가옥에 대한 추가 편입 등을 반영하여 계획공기 내 공사완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을 마친 변광용 시장은 “화도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신성장 핵심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현장조사 실시

거제시는 지난 30일 시정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전문가자문단 및 용역사 연구진 20여명과 주요사업 대상지와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 4월에 이어 거제케이블카, 어촌뉴딜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대상지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재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분석과 추가 연구를 통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문가자문단과의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용역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우정수 기획예산담당관은 “거제시가 큰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현장조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담보된 체계적이고 실천 가능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자 12명 선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자 공개모집을 통해 입점을 희망한 1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 1차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 평가는 창업·음식·공예 분야의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역량 및 의지, 창업계획, 상품성, 시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했으며, 참가자의 창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자 공개모집을 통해 식사류 5팀, 음료 3팀, 공예(창작) 7팀이 지원했으며, 심사 결과 15명의 참가자 중 식사류 5팀, 음료 2팀, 공예(창작) 5팀 총 12명의 참가자가 1차 선발됐다.

1차 선발자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여야 하며, 2차 오디션 평가 결과에 따라 식사류 6팀, 음료 1팀, 공예(창작) 3팀 총 10명의 입점자가 최종 선발되고, 최종 선발자는 전문가와의 멘토-멘티 방식으로 창업전략 수립과 1:1 맞춤형 컨설팅,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하게 된다.

◆장승포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시설물 보수보강공사 실시

거제시는(시장 변광용) 운영 중인 장승포하수처리시설 본 처리장 및 옥포, 아주, 능포, 장승포 중계펌프장에 대해 2억4000만원 사업비로 지난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2개월간 시설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설물 보수보강공사는 2020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진행됐다. 정밀안전점검 실시 결과 보조부재에 경미한 손상, 결함, 열화 등의 발생으로 구조물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나 내구성 증진을 위해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판명됐다.

시는 장승포하수처리시설 본 처리장 및 4개소 중계펌프장에 대하여 보수보강을 마무리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유입하수에서 발생하는 악취, 유독가스 등으로 구조물의 침식 및 설비의 부식이 대체로 빠른 편이라 정밀안전점검 및 정기점검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기초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개시

거제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구매 시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시범사업 운영을 개시했다.

공공심야약국은 7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사업 시행에 앞서 거제시는 경남도 및 경남약사회와 함께 참여약국인 거제 프라자 약국(고현동 소재)을 방문하여 지정서를 교부하고 행정지침 등을 전달했다.

또 거제경찰서에 근무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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