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4, 5급 승진내정자 3명은 관내 요양보호사(62)가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나 과도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정 기탁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절차는 120일의 심의기한이 소요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 가정을 위해 승진내정자 3명이 마음을 모아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인 백신 예방접종을 고성군이 앞장서서 독려한 만큼 백신접종 이상증세에 대해서도 고성군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행정에서는 경남도와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문제를 푸는 노력을 기울일 테니 고성군민 중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군에 꼭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에서는 백신접종 이상 증세를 겪고 있는 피해자 접수 후 행정 내부 심사를 거쳐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인 경우 긴급복지 지원 등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과 협력하여 피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접종 피해 지원과 관련, 신청서작성 등 각종의 행정절차를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 ‘생명환경 쌀’, 경상남도 올해 최고 품질 쌀 우수상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1년 경상남도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생명환경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단일품종 쌀 상표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13개 상표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도, 전문기관,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전 군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품질을 입증받고 판로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생명환경쌀 구입은 공룡나라쇼핑몰에서 가능하다.
◆고성시니어스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일동, 금 144만 원 전달
고성시니어스 소속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75명은 7월 5일 고성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44만 원을 전달했다.
생활지원사 일동은 “최근 코로나19와 더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성군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힘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다”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마산고성향우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 전달
재마산고성향우회(회장 이재희)는 7월 5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재희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쳐있는 고성군민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고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고성군을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