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의령군산림조합, 산림부산물로 수익금 기탁

[의령소식]의령군산림조합, 산림부산물로 수익금 기탁

기사승인 2021-07-08 23:31:19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의령군 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이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7일 의령군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수익금은 폐기물로 처리되는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발생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1월 선도단지 수익금 기탁에 이은 두 번째 기탁금으로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의령군 산림정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명품 소나무숲 확대, 응봉송 군락지 조성 등 숲의 새로운 가치 구현과 임업인의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령군과 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장원영 산림조합장은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이 돈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실화 나선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령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착을 위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평가에 있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16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서비스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고령 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가족돌봄의 약화 등으로 인한 노인돌봄의 사회화 요구에 대응하여 방문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에 수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전달체계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점검・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운영관리, 특화서비스 제공절차, 사업관리, 추진결과 등 별도의 점검지표 별로 진행되며 향후 자체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중앙추진단의 종합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추진단이 의령군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권 주민행복과장은 “의령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7%에 달해 어르신을 잘 모셔야 하는 큰 책무가 있다”며 “더욱 밀착되고 효과적인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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