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200만불 사전계약 체결

[거제소식]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200만불 사전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1-07-09 13:21:05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9일 거제삼성호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등 7개국 12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거제시에서는 농산물 업체 8개소, 수산물 업체 3개소가 참여, 각 부스 마다 설치된 온라인 영상시스템 을 이용해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오전, 오후에 걸쳐 11개 업체가 총 3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수출시장 개척과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에 앞서 거제시와 미국 홈쇼핑월드사는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미국 지역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수출영농조합법인과 미국 홈쇼핑월드사, 거제수협과 영트레이드홍콩유한공사는 유자효차, 수산물에 각각 100만불 수출 사전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업체의 차별화된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바이어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 거제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농수산업 관계자와 함께 농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에서는 7월 8일 오후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옥포캠퍼스에서 ‘제6기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시민강사 모집공고에 지원하여 양성과정을 마친 24명의 교육생과, 현재 활동 중인 시민 강사단 중 역량과정 교육을 마친 6명의 시민 강사단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5주 45시간에 달하는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 시민강사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유형식 본부장을 비롯한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센터 및 거제시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예비 시민강사들은 시민의식과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강의 교안작성, 연령별 맞춤형 강의 기법, 이미지 메이킹, 발성법 등 강의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역이해를 통한 거제 알기, 시민의식 5대 정신 등 출장강의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거제시립아주도서관 개관과 연계해 장승포도서관 임시폐관 

거제시가 오는 7월 23일 능포동 주민센터 다목적홀에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재건축 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설명 및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시는 노후 된 장승포도서관을 소통·개방형 공간 확보로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건축사업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6월 25일 건축설계 공모 작품을 선정했다.


거제시 관계자는“1994년 개관 이후 28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재건축 주민설명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존 장승포도서관은 재건축 준비를 위한 도서 이관·보관, 폐기, 서가 활용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8월 말까지 운영되며, 9월부터는 임시폐관에 들어간다.

현재, 아주동 복합청사 3~4층에 위치한 거제시립아주도서관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7월에 시작하여 9월에 도서, 서가 및 전산 장비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10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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