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주의보에 대응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점검에 나섰다.
이미화 의령군 부군수는 13일 의령군 의령읍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이 부군수의 현장방문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경로당의 휴식공간과 냉방기 작동 등을 점검하고, 홀로어르신에 대한 돌봄사업과 혹서기 보호대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화 부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을 7월부터 운영 재개한 만큼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올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화 의령군 부군수, 읍·면 소통 행보 시작
지난 5일 제37대 의령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미화 신임 부군수가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읍면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미화 부군수는 13일 의령읍과 용덕·화정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4일간 13개 읍·면을 방문해 관내 현안사업 파악과 대민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 간담회를 갖는다.
14일부터는 대의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현장’, 궁류면 ‘복지 이불 빨래방’, 지정면 ‘합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사업 현장’에 들러 추진상황 점검 등 현장 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미화 부군수는 “현장 소통 행정을 통해 변화된 의령군 위상을 여러 번 확인했다”며 “다시 찾아온 코로나19 위기 속에 긴장감을 놓지 말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화 의령군 부군수, 산림사업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이미화 의령군 부군수는 12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에코공원 조성사업 등 산림사업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상황 및 시설물을 점검했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현대인들에게 산림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제공하고 문화,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집동, 노각동 등 숲속의집 15동과 카라반 8동 등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숲놀이터, 물놀이터 등 체험시설 또한 조성되어 있다.
한편 사업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휴양림 내에 도깨비 황금동굴을 조성하는 사업 역시 진행 중에 있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자원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우산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홍의광장, 하늘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에코공원 조성사업과 한우산 호랑이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조성 중인 호랑이 쉼터에 놀러 간 도깨비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화 부군수는 “각종 산림사업 조성이 완료되면 자굴산과 한우산이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의회, 학교 발전 해법 찾는 착수보고회 개최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3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의령군 학교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회 정책연구과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의회 행복·복지연구회가 주관했고,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령군 학교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농촌 인구의 격감 해소와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령군 내 학교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령군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농어촌학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연구단체이다.
홍한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창원에 사무소를 둔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앞으로 이 연구를 기반으로 관련 조례를 새로 제정하거나 기존의 조례를 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과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통합학교운영 및 작은 학교 간의 연계 등으로 새로운 학교 혁신체제 설립 운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홍한기 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에서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농촌학교 구현 등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의령군의회,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정 간담회 개최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3일 의령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정 논의 간담회를 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 4월 14일 관내 축산단체가 가축사육 제한 구역을 완화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마련됐다.
이에 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관내 축산업협동조합,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우회 대표 등 총 30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문봉도 의장은 “축사 주변 군민들과 축산인들이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부에서도 중·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 ‘구름다리마켓’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8일 귀농귀촌연구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구름다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회장 김동재)가 주최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으로 자체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통해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마련된다.
귀농귀촌연구회는 관내 귀농·귀촌인 단체로 초보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년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구름다리마켓’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병박물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귀농·귀촌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도자기,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전시·판매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구름다리마켓’은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해 5개 체험농장에서 목공예, 레진아트, 깃털공예, 치즈 만들기, 승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