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창포원,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거창소식] 거창창포원,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

기사승인 2021-07-15 17:30:32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거창창포원은 황강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농경지의 오염원을 습지로 대체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해 수변생태공원으로 탄생한 거창창포원의 조성 배경과 향후 생태관광지로의 성장 잠재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3년 동안 받을 수 있게 되고, 해당 지역이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와 생태관광 활성화 시책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거창창포원은 꽃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를 심어 만든 수변생태공원으로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이 분포하고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4계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습지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은 올해 초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에 이은 쾌거로 거창창포원을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세계적 정원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15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거창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경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조치에 따라 15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경남도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결정으로 7월 15일 00시부터 7월 28일 24시까지 2주간 경남도내 전 시·군에 시행되며 거리두기 2단계와 특별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9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모임·행사·집회·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된다.

식당과 카페는 24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종교시설은 모임·행사·숙박·식사가 금지되고 전체 수용인원이 현재 50%에서 30%로 제한된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는 유흥시설과 주류 취급 일반음식점에는 강화된 2단계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되며 영업시간은 24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유흥시설 종사자는 2주 1회 선제 검사받기를 강력히 권고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확인자만 업소에서 종사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의 위협은 도처에 산재해 있어 언제·어디서든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불편하시더라도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는 등 군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읍 여성의용소방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

거창군 거창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도희)는 14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김향란 군의원을 비롯해 소방대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봉사활동 구역을 분산배치 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에 유의하면서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창동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주변 일대 오랜 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 도로와 인도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노상 적치물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거창군, 아림1004운동 릴레이 챌린지 스타트!

거창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림1004운동 10주년을 맞아 아림1004운동 활성화와 군민 참여 계기 마련하기 위해 아림1004운동 릴레이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 아림1004운동본부 최순탁 본부장을 비롯한 18명의 운영위원들이 ‘천사리더’가 되어 천사부채에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또한, 천사리더의 모습을 담은 ‘천사퍼즐판’을 공개하며 기부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아림1004운동 릴레이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스무 분의 천사 리더님들이 77일 동안 이어지는 아림1004운동 기부 릴레이의 마중물 역할을 잘해주어 목표한 1,004인의 ‘아림천사’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거창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전개

거창군은 15일 출근길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 앞 로터리에서 거창군자율방재단(단장 이현우)과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바뀌는 방역수칙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름철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환기, 소독과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 실천과 군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거창군 신원면, 올해 두 번째 천사 출생

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15일 면사무소에서 지난 5월 귀한 아기천사가 태어난 출산가정에 축하물품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축하물품은 신원면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에서 자체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에 따른 출산 장려금 20만 원과 이장자율협의회(회장 김운하)에서 준비한 기저귀, 휴지 10만 원 상당, 면 자체적으로 준비한 아기용품 상품권(10만 원 상당)과 기저귀 등이다. 

송철주 신원면장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면 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아기천사가 태어났다”며, “이제 아이의 탄생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야 하는 축복인 만큼 면민 모두의 축복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안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의 지원 한도가 연간 최대 2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3년간) 확대되며, 급여 부담금과 비급여 부담금으로 나누어져 있던 지원금 구분도 사라졌다.

또한,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 중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유사한 지원 사업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이달부터 신규지원이 중단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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