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 가동… 시즌 4호

최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 가동… 시즌 4호

기사승인 2021-07-17 10:16:53
사진=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 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1시즌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3으로 밀린 5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8일 LA에인절스 전 이후 19일, 10경기 만에 홈런이다.

최지만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의 초구인 시속 93.7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모튼은 지난해까지 템파베이에서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다. 

최지만은 앞선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 2회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파울팀 삼진으로 물러났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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