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3으로 밀린 5회초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8일 LA에인절스 전 이후 19일, 10경기 만에 홈런이다.
최지만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의 초구인 시속 93.7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모튼은 지난해까지 템파베이에서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다.
최지만은 앞선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 2회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파울팀 삼진으로 물러났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