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는 23일 군수실에서 최경호 부림면체육회장을 제9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호 명예군수는 이날 오전에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오후에는 부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주요 지역현안 사업장들을 두루 살폈다.
최 명예군수는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부림면은 의령군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부림면뿐만 아니라 의령군 전체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추진 과정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2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편의 제공을 위해 8월 1일부터 2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하여 약 2300ha의 면적에 총 3차에 걸쳐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방제는 군 공공비축미곡 수매 품종인 ‘영호진미’에서 잎도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방제 시기를 앞당겨 시행한다.
군은 도열병이 극심한 필지는 철저한 예찰로 필요시 자가 방제를 병행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의령소방서, 생명지킴이팀 운영에 따른 자체 훈련 실시
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심정지 환자 초기 응급처치 활성화 및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의령관내 생명지킴이팀 4개조를 자체 훈련 실시했다.
생명지킴이팀는 도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4분) 내 응급처치 시행을 도민과 함께 극복하고자 지역 내 생명지킴이팀을 구성하고 공동주택·보건지소·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119구급대 도착 전 생명지킴이팀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목적으로 한다.
소방서는 의령관내 정곡면, 낙서면, 궁류면, 대의면에 각 보건인력 2명 및 의용소방대원 2명으로 4인구성·4개조 팀원을 구성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19구급대 도착 전 자동심장충격기 등 활용법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