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고성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4개교 선정

[남부경남] 고성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4개교 선정

기사승인 2021-07-28 16:57:26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소재 4개 학교(대성초, 고성중앙고, 고성고, 경남항공고)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로 선정됐다.

경남 그린 스마트 사업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생태교육환경 등의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으로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인 사람중심·디지털전환·공간혁신을 담아낸 경남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40년 이상 노후건물을 보유한 학교이며, 건물별 경과 연수, 학생 수 추이, 지역적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대상교가 선정된다.

고성군은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축과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에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그 결과, 고성군 관내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4개교가 선정되어 총 2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관내 4개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각종 심의, 사전기획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관내 5개 고등학교 중 3개교가 선정되었는데, 이는 도교육청과 경남도의 도움이 컸다”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고성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제2회 섬의 날 행사 개최  

통영시는 8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8년 3월‘도서개발 촉진법’을 개정하여 섬의 날을 매년 8월 8일로 제정된 후, 지난 2019년 ‘제1회 섬의 날’국가기념식이 목포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어 올해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정부 기념식, 심포지움, 온라인 섬 전시관, 섬 특산품 특별기획전 등 코로나 19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참석인원을 49명 이하로 제한하는 기념식에는 섬의 날의 주인공인 전국의  섬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시청가능 하도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우리나라 대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 42개의 섬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쇼핑에 접속하면 섬 특산품 90종을 구매할 수 있는‘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 접속하면 통영의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장사도를 비롯한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 3차원 영상과 여행 정보를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MBTI 형식의 테스트를 통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나만의 섬 찾기’, 섬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기선권현망수협 멸치, 근해통발수협의 장어, 굴수협의 훈제 굴, 사량도의 유자청, 한산도의 홍새우 등 전국의 90개의 섬 특산품 만날 수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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