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홍보 업무협약 체결

[함안소식]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홍보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7-29 18:19:40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가야고분군 관련 10개 지자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함께 29일 오후 2시 함안군 칠서공단 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추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가야고분군은 함안 말이산을 포함해  합천 옥전고분군, 김해 대성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 고령 지산동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10개의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7개의 가야고분군은 2019년 1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후 2020년 9월 최종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가야고분군은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 조합장의 환영사와 조근제 함안군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의 추진 현황 보고, 부산경남우유의 홍보 계획 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가 연간 40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부산경남우유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매우 큰 홍보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부산경남우유 역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한몫을 담당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 국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이 가야고분군이 있는 지역의 기업들이 세계유산등재 추진 홍보에 동참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유산과 지역사회, 향토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호 함안부군수,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조규호 함안부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온열질환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방문 등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챙겨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부군수는 28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칠원읍 용산경로당, 칠서면 구곡경로당, 칠북면 동태마을회관을 방문해 쉼터 운영 실태, 냉방기기 작동 여부,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방역 상황 등을 직접 방문 점검했다.

조 부군수는 쉼터 방문 주민들에게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과 영농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무더위쉼터는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로 많은 군민들이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대비 행동요령,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한 폭염 취약시간대 휴식 등을 홍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체험시설 등 공원 부분 폐쇄

함안군은 김해시 4단계 격상 등 경남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이동멈춤’ 캠페인 전개와 함께 군내 공원 체험시설 및 판매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 시까지 방문객이 많은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무빙보트, 아라힐링싸이클), 강나루생태공원 오토캠핑장, 함주공원 안심물놀이장과 푸드트럭 등 공원시설 일부를 폐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원 내 행위제한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공원관리사업소 내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입곡군립공원 외 24개소를 대상으로 공원 내 마스크 미착용, 음주 및 음식물 섭취 등 기본 방역수칙 점검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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