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이날 공개된 미국 여성 패션잡지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백신을 거부하거나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은 몇몇 사람들을 잃었다. 불행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도 백신을 반대하거나 사실을 귀담아듣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창피한 일”이라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의견이 “두려움이나 정치적 선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집에 머무는 동안 좋은 일과 공포가 한꺼번에 일어났다”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좋은 점은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속도를 늦추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자고 공개적으로 촉구해왔다.
그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에 감염된 친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코로나를 끝낼 첫 걸음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다.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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