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54번 확진자 발생

거창 54번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1-08-10 13:46:42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10일 경남 거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창54번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시 거주자로 8월 4일∼6일 부산을 방문해 친구들을 만나 숙식을 함께 한 후 8월 6일 거창 본가로 왔으며 현재 몸살기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이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상세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웅양면 소재 교회에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당시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관내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타지역 방문, 가족·친지의 거창방문 등으로 인하여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타지역 지인이 거창을 방문하는 것 또한 자제 시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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