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2년 경남도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

거창군, '2022년 경남도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

2023년까지 2년간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기사승인 2021-08-11 11:23:44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2년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오는 9∼10월 중 경상남도교육청과 MOU 체결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거창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은 매년 각 2억5000만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하며 마을교사 양성, 마을학교 운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과 장학회를 통한 멘토링 사업,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등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거창군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교육지구 선정으로 학교-주민-지자체가 연계된 지역특화 교육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과 학교의 교육 협력은 미래교육의 핵심요소로, 이번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학과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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