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1일 ‘의령군 대의초 작은학교살리기 사업 학생・학부모 모심 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위기의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 대의초등학교 부근에 마련될 임대주택 10가구의 전입세대를 비롯해 지역과 학교에 관심있는 이주민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와 지자체가 협의해 전면 온라인 생중계로 변경했다.
의령군은 주거·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대의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소개, 각 영역 대표자들과의 온라인 대담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질문받은 주거시설 및 임대조건, 일자리 지원방법, 학교 교육과정 등에 대해 답변을 했다.
경남도와 군, 도교육청이 각 5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약 20억 원,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2년 2월까지 임대주택건립과 빈집정비사업, 정주여건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령군, 1일 명예군수제도로 '주민들과 소통'
오태완 의령군수는 20일 군수실에서 오우동 (사)한국여성농업인경남연합회 회장을 제1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우동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관심 분야인 미래 농업 산업에 관한 군정 정책 파악에 여념이 없었다, 의령군 양파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변 농가에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오후 일정은 토요애 유통 현장을 방문해 의령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를 통해 관심 분야인 의령군 농업 정책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속이 시원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모셔서 소통하는 의령군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오태완 군수는 “1일 명예군수는 의령군 정책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수렴하는 장”이라며 “언제든지 정책 제안이 있으면 의령군청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의령군청소년수련관, 의령한지 지킴이로 나서
의령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기곤)이 의령 한지 지킴이에 나섰다.
의령군청소년수련관은 ‘의령의 꿈 꽃피워라 한지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