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합천소식]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기사승인 2021-08-23 10:56:18 업데이트 2021-08-29 13:56:57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에서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합천 75번 확진자는 관내 사업장 종사자로 직장동료(타지역)의 확진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은 확진자의 동선과 감염원,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합천군,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시행

합천군은 오는 8월 23일 0시부터 9월 5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회의를 통해 그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감 상승에도 불구하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높은 전파력 등 감염확산 양상 등을 고려, 지속적인 확산 억제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기존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를 아래와 같이 2주간 추가 연장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또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하게 됐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에 대한 사적모임 예외규정 적용제외, 합천군 관내 주요 공원 및 물놀이 지역 행정명령 등은 기존대로 유지가 된다.

식당의 영업시간이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방역수칙을 피해 편의점 등의 야외테이블․의자를 이용한 음주 포함 취식행위에 대해 오후 10시 이후 그 사용이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연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고 최근 우리군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의 끈이 느슨해져서는 안되며,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지역내 확진 발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합천 부군수 건설현장 코로나19 방역점검

최근 경남도내 각종 사업장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합천군 최용남 부군수는 8월 20일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서고 경남의 일일 확진사 수 또한 100명을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모임과 고향방문으로 인한 확진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합천 부군수는 직접 관내 건설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및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용남 합천 부군수는 “군민들의 협조하에 우리군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합천군과 인접해 있는 타 시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우리군 또한 가족․친지․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고 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 거주를 하고 현장업무가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은 더욱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 및 종사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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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