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오마이스 피해상황 점검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태풍 오마이스 피해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1-08-24 17:08:07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 조근제 군수는 24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조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야읍 연꽃테마파크, 법수면 윤내배수장, 악양제방 일원, 칠서면 강나루오토캠핑장, 대산면 구혜배수장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됐던 지역을 둘러보고 피해 유무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 군수는 “태풍 피해예방을 철저히 하여 큰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관계자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시점검과 정비 등 철저한 사전대비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 말이산고분전시관, 특별전‘가야 만화방’개최
웹툰으로 보는 가야…8월 24일~10월 31일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전 ‘가야 만화방’이 8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함안군(군수 조근제) 말이산 고분전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김해박물관과 경상남도,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 주최로 진행되며 ▲국립김해박물관 주최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품 5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8 지역 특화 스토리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 선정작인 ‘아라 여전사 홍련’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명덕고등학교(교장 김민주) 학생들이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 13점 등 총 1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 가야를 주제로 제작된 오락실 게임 ‘추억의 만화방’과 ‘웹툰 따라 그리기’, ‘작가가 되어 보자’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가야의 문화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툰 콘텐츠로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유산의 적극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전시”라며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사회교과특성화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말이산 주민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명덕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는 문화유산 활용에 있어 지역 주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야 만화방’ 전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으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별전 관련 문의는 함안군 가야사담당관실(055-580-2565, 3910)로 하면 된다.

◆함안군 경주마‘함안방어산’국6등급 1300m 우승 쾌거

2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열린 국6등급 1300m 2경주에 3번을 달고 출전한 함안군 경주마 ‘함안방어산’이 1분 21초 7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승상금 1144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1월 함안군 경주마 ‘아라가야왕성’ 우승 후 1년 8개월만으로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함안군의 말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함안방어산’은 2018년 함안군에서 모마 ‘여러분의 여왕’으로부터 자체 생산한 자마여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생산한 자마가 그 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애를 태웠으나, 이번 경주에서 함안군 자체 생산 경주마가 우승한 만큼 나머지 1, 2세마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경주마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함안문예회관‘가야금과 떠나는 감성치유 콘서트’
8월 25일 무관중 공연·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함안문화예술회관은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정됐던 ‘가야금과 떠나는 감성치유 콘서트’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관중 공연으로 함안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한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인 가야금연주단 ‘가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로, 지역 문화예술축제 및 찾아가는 문화 활동으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풍물패 ‘청음’은 2005년 창단 이후 함안군 일대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지역의 전통민속문화 콘텐츠를 현대적 감각의 작품으로 기획·공연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및 지역 축제와 행사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야금과 함께하는 감성치유 콘서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함안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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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