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테러리스트를 쫓고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최소 15명의 미군이 부상당했으며 아프가니스탄 보건당국은 이 공격으로 60명 이상의 아프간인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당했고 밝혔다.
앞서 케네스 프랭크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브리핑을 통해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CNN은 미국 관료들이 이슬람국가(IS)가 공격의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IS의 자산, 지도부, 시설 등을 공격하기 위한 작전을 짜도록 군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강력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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