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8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거창89번)을 받았다.
거창89번 확진자는 거창84번 확진자의 비동거가족으로 거창8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가족·동료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관련 거창군 18차 브리핑을 개최하고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 종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정보제공과 동선 파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나 개인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