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2022년 균특예산 122억원 확보

[남부경남] 거제시, 2022년 균특예산 122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1-08-27 14:29:57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등 23개 사업에 대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122억 원을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주요사업은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11억 원, △생활SOC 복합화 사업 11억 원,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 52억 원, △농업기술센터 이전 9억 원,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12억 원, △실리마을 바지락체험장 조성사업 4억 원 등이다.

특히 개발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1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반영됨으로써 지역생활기반확충과 지역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변광용 시장은 “균특예산 확보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거제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마을 보안등 설치사업 ‘주민이 설치 위치 정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마을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보안등을 설치하기 위해 고성군밴드 등을 통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수요를 조사한다.

기존에는 보안등 설치를 위해서는 이장이나 건의한 주민이 입회하에 읍·면 담당자가 1차로 현장을 조사하고 이어 본청 담당자가 최종 현장을 조사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군은 이 과정에서 실제로 보안등 설치가 필요함에도, 건의하는 방법을 몰라 설치하지 못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있는 고성군밴드를 통해서도 건의를 접수하기로 했다.

밴드로는 오는 9월부터 접수받을 예정으로 건의받은 내용은 검토를 통해 4차 보안등 설치사업에 선정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올해 2차례의 보안등 설치공사를 통해 154개소에 보안등을 설치했으며, 건설과 및 읍·면 담당자를 통해 계속해서 건의를 받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밴드를 통해 보안등 설치를 건의받아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보안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군민이 직접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2021년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420명 모집

통영시는 2021년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420명 모집한다.

이번 희망근로 2차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긴급 생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사업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행되며 1일 근로시간은 연령별로 3시간에서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로 운영된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올해 5월에 시행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사업 등 코로나19 방역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참여인원도 대폭 확대하여 시행하게 된다.

◆통영시 '어둠을 밝히는 안심등 설치사업' 추진

통영시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은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행약자들을 위해 관내 가로등 사각지대에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어둠을 밝히는 안심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어둠을 밝히는 안심등 설치사업'은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협력하여 가로등 또는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어두운 골목길 등 방범취약구역 206개소에 335개의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해 보행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LED 센서등은 낮에 충전된 태양광으로 야간에 밝은 환경 조성이 가능해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넘어지거나 다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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