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이미화 부군수,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주문

[의령소식] 이미화 부군수,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주문

기사승인 2021-08-27 21:10:00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미화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등 하반기 재정지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소비·투자사업 집중관리로 주민체감 효과 극대화 및 예산집행의 연말 편중을 방지하고, 대규모 사업 중점적 관리, 추경반영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급금 지급 상한 최대 80%까지 확대해 긴급입찰과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추경 성립 전 편성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미화 부군수는 매일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부진부서, 부진사업에 대한 1:1집행관리를 통해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의령군, 도내 실업률 최저
2020년 상반기 대비 1.1% 감소해 

의령군이 경남지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의령군 실업률은 0.8%로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았다.

전국 군지역 평균 실업률(1.5%)과 비교해도 의령군 수치는 확연히 낮았다.


의령군은 2020년 상반기에는 실업률이 1.9%로 경남에서 일곱 번째로 낮은 수치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상반기 대비 1.1%가 감소해 최저 1위를 기록했다. 

경남 군지역 실업률은 의령군(0.8%), 산청군(0.9%,), 합천군(1.0%), 함양군(1.1%) 순으로 낮았다.

또한 의령군은 고용률에서도 경남에서 산청군(72.8%), 하동군(70.6%) 다음으로 높은 68.6% 고용률을 나타냈다.

의령군 고용률은 전국 군지역 고용률 평균 67.3%보다 1.3% 높다.

이처럼 의령군이 실업률과 고용률 등 주요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의령군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취업 취약 계층 지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 군수는 "4월 취임 이후 곧바로 취업 취약 계층에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의령의 높은 고령화 인구를 고려해 노인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은 동부권에 부림산업단지 조성과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등 민간 일자리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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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