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9월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될 수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하여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당부한다.
작년과 달리 이번 제5차 재난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수단에 관계없이 사용처가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됨에 따라,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소상공인에게 발생할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지난 8월 26일 지류 상품권 가맹점 중 모바일 상품권 미가맹점에 대한 신청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고, 시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5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지역 내 55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순환하게 되면 조선업의 약진과 함께 지역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1년 별★별★ 제안 공모전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거제시 별★별★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시민의 손으로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창의성, 효율(과)성, 계속성, 적용범위, 실시가능성을 심사해 금상(1팀, 300만원), 은상(1팀, 200만원), 동상(1팀, 100만원), 장려상(2팀, 50만원), 노력상(5팀, 10만원)을 선정하고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팀은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경상국립대학교, 농식품 이상기후변화 공등 대응에 나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7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배출, 지구온난화에 다른 이상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과 경상국립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 저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과제 및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대체 작물의 발굴 협력, 미래농업을 위한 농업인 육성 협력,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50여 년간 온실가스는 지속적인 배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20년대 남해안 지역은 이미 아열대기후대로 편입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사과, 복숭아, 단감, 인삼, 귤 등의 주요 작물의 재배한계선이 일제히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이미 기후변화는 농업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성군은 8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부지공모 신청서를 경남도에 제출했으며, 8월 23일 센터 설립을 위한 경상남도 부지 선정 추천심의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추천 1개소로 선정됐다.
백 군수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설, 폭염 등의 이상기후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업생산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며 “지금 우리가 저탄소 농업환경으로 변화를 주도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의 보전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미래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이상기후변화에 고성군과 공동대응함으로써 향후 100년 이상의 미래농업 환경에 대비한 작물, 선도 인력 육성, 안정적인 농업생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저탄소 중립을 위한 농업분야 체질개선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성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멈춤’ 캠페인 실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노력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만남·모임·이동을 자제하고 잠시 멈춤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고성읍 동외광장에서, 오후에는 동해면 금강중공업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최종숙)와 금강중공업 임직원이 동참했다.
‘세상에서 가장 쉽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방법! 잠시멈춤!’ 이라는 구호로 만남·대면 모임 자제 등을 홍보하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9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관내 광장과 기업체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숙 대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주부민방위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재활용컵 반려식물 나눔활동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고성읍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화순)에서 8월 27일 공공실버주택 강당에서 고성읍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재활용컵을 활용한 반려식물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식물을 심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으로써 자원재활용 촉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